미국 시애틀로부터 온 북한 사랑 한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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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기드온동족선교회 한국지부(대표 박상원 목사)가 지난 4일 대전 가수원교회(이광진 목사)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천욱 목사(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는 "기드온동족선교회 사역이 미국과 한국 사이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더 많은 열매를 맺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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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연합해 실제적인 복음통일 선교 진행
다가올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기드온동족선교회 한국지부(대표 박상원 목사)가 지난 4일 대전 가수원교회(이광진 목사)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기드온동족선교회는 2007년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돼 북한 지하 성도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구제와 선교에 힘써온 단체다. 박상원 목사는 “이번 한국지부 창립을 통해서 한국교회와 연합해 실제적인 복음 통일 선교를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립식에는 여러 북한 선교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이병철 쥬빌리 주니어 목사는 “앞으로 한국지부를 통해서 많은 복음 통일의 일꾼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천욱 목사(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는 “기드온동족선교회 사역이 미국과 한국 사이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더 많은 열매를 맺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상 메시지를 전한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기드온동족선교회가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그 씨를 뿌리고 사역의 열매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임현수 캐나다 큰빛교회 원로목사는 “한국 땅에 상륙한 기드온동족선교회의 북한선교운동이 동서남북으로 퍼져서 북한 복음화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기드온동족선교회는 오는 25일부터 10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복음통일전략학교’를 연다. 복음통일전략학교는 북한선교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교전략과 이론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다. 강의 주제는 ‘복음 통일을 위한 성도의 역할’ ‘북한의 구조와 이중 감정’ ‘북한 교회사와 지하교회’ 등이다. 가수원교회에서 진행하며 참석희망자는 기드온동족선교회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김수연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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