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김 암참 회장 "여성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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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6일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특별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국 내 여성 리더십을 촉진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는 암참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은 지금 아시아의 지역본부로 발돋움할 적기를 맞이했다고 본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을 아우르는 경제 성장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바,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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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6일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특별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국 내 여성 리더십을 촉진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는 암참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은 지금 아시아의 지역본부로 발돋움할 적기를 맞이했다고 본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을 아우르는 경제 성장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바,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은 "여성이 가진 높은 적응력, 협업 능력, 멘토링 등의 장점과 여성의 경제적 지위, 독립성 등을 잘 활용하는 기업일수록 성장 잠재력이 더 클 뿐 아니라, 무한 경쟁 체제에서 더욱 앞서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회장과 암참 여성 리더십 위원회의 공동 의장이자 콘페리의 클라이언트 파트너인 크리스티나 안이 공동 좌장을 맡은 2:3 좌담 세션도 열렸다. 조이 사쿠라이 차석,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 등 저명한 여성 리더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남성 중심 산업에서의 도전'과 '마더후드(경력단절) 페널티' 현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미 있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각 여성 리더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여정과 경험을 토대로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참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 초에는 30% 이상의 여성 이사진으로 구성된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사진 34명 중에는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리더들이 합류했다.
암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과들을 축하하고 주한미국대사관과 힘을 모아 우리나라 여성 리더십을 촉진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 리더십 분과위원회'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참 이사진에 보다 많은 여성 리더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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