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환자, 생식세포에 ‘BRCA 유전자 변이’ 가지고 있을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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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환자는 생식세포에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난소암과 관련된 생식세포 BRCA 변이유전자를 지닌 환자의 이 같은 비율은 다른 관련 연구들에서 나타난 것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난소암 환자의 BRCA 변이유전자 보유 비율과 BRCA 변이유전자가 난소암 치료와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난소암 치료와 예방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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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살렌토대 비토파지병원 종양검사학과 엘리사베타 데 마테이스 교수팀은 살렌토에 거주하는 평균 57세 난소암 환자 332명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BRCA-1 또는 BRCA-2 변이유전자를 지니고 있는지 알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29.8%가 BRCA-1 또는 BRCA-2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변이유전자 보유자 중 75.8%는 BRCA-1를, 24.2% BRCA-2를 지니고 있었다. 난소암과 관련된 생식세포 BRCA 변이유전자를 지닌 환자의 이 같은 비율은 다른 관련 연구들에서 나타난 것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난소암 환자의 BRCA 변이유전자 보유 비율과 BRCA 변이유전자가 난소암 치료와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난소암 치료와 예방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종양학분야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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