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못 말려…JYP 박진영, 엔믹스 배이 임시 포기 선언

박세연 2024. 3.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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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진=유튜브 채널 '아쌉스튜디오' 캡처)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엔믹스 배이에 대해 ‘임시 포기’ 선언을 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아쌉스튜디오’에는 ‘[단독] JYP 박진영 중대발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진영은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선 오늘부로 공식적으로 엔믹스의 배이 양을 임시 포기하려 한다. 그 주체 못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길 바라겠다. 이상 공식발표를 마친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그러면서 “배이야, 이왕 이렇게 된 거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와. 그런데 배이야, 또 막상 해보면 절대 네 생각 같지 않을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배이가 데뷔 후 처음으로 웹 예능 단독 MC로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잇다. 배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포기한 자’, 일명 ‘회포자’라는 유튜브로, 배이는 소속사로부터 넘치는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받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엔믹스 배이. (사진=유튜브 채널 '아쌉스튜디오' 캡처)

영상에서 배이는 “어릴 때는 의사 선생님도, 선생님도 되어보고 싶었다. 무섭긴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이는 그동안 ‘꼰대희’, ‘아이돌 인간극장’ 등 여러 인기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예능감을 자랑한 K팝 예능 새싹이다. 팬들 사이엔 멤버 해원과 함께 ‘차개듀’(차세대 개그 듀오)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다. 

지난 1월 발매한 엔믹스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타이틀곡 ‘대시’로 활약한 배이는 3월부터 신규 웹 예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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