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LIV 골프 CEO "세계랭킹 포인트 신청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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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가 세계랭킹 포인트 신청을 포기했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이자 커미셔너가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에 랭킹 포인트를 인정해달라는 신청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LIV 골프는 2022년 7월 OWGR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신청했으나, OWGR은 2023년 10월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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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상위 50위 만에 4명으로 축소
메이저 대회와 피리 올림픽 출전 불리
LIV 골프가 세계랭킹 포인트 신청을 포기했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이자 커미셔너가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에 랭킹 포인트를 인정해달라는 신청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노먼은 LIV 소속 선수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싸우고 현존하는 랭킹 시스템 내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안타깝게도 OWGR은 우리와 생산적으로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썼다.
LIV 골프는 2022년 7월 OWGR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신청했으나, OWGR은 2023년 10월 이를 거부했다. OWGR은 "LIV 골프는 3라운드 경기로 한정된 선수로만 골프 리그를 운영하고 있어 다른 24개의 골프 투어와 공정하게 비교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LIV 소속 선수들은 현재 세계랭킹 상위 50위 안에 4명, 상위 100위 안에 8명이 있다. 이 숫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LIV 선수들이 얻는 유일한 랭킹 포인트 획득 방법은 유러피언 투어와 아시아투어가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들이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면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 데 불리할 수밖에 없다.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는 LIV 소속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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