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12개 대학에 '기업시민경영' 교과목 개설

오현길 2024. 3. 6.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시민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부터 기업시민 과목을 운영 중인 신현상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학기 99점 (100점 만점)의 높은 강의평가를 받는 등 학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시민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의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시민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포스텍에서 2024년 1학기 기업시민경영과 ESG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는 2021년부터 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 1학기에는 기존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와 신규로 목포대, 성신여대, 전남대 등 총 12개 학교에 개설·운영되며 400여 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지난 4년 간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료한 학생은 총 17개 대학 945명이며, 올 1학기를 마치면 수료생 1000명이 넘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그룹 사업회사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교재 등을 제공한다.

학기 종료 시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 교과목 참여 교수진, 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기업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정을 운영하는 교수진을 포항으로 초청해 강좌가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워크숍도 개최했다.

2021년부터 기업시민 과목을 운영 중인 신현상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학기 99점 (100점 만점)의 높은 강의평가를 받는 등 학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