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사흘째 고공행진…한달새 42%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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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지분을 인수한 레고켐바이오의 주가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레고켐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7% 상승한 6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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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앞두고 현지시간 5일(미국 동부시간) 레귤러 초록 발표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오리온이 지분을 인수한 레고켐바이오의 주가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레고켐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7% 상승한 6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 보면 전월 대비 42% 주가가 오른 것이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시가 총액은 2조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오는 4월 진행되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를 앞두고, 현지시간 5일 레귤러 초록 발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ACR은 6월 개최되는 ASCO(미국 임상 종양 학회)대비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레고켐바이오의 경우, 과거 기술이전 된 파이프라인 모두 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ADC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초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간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62%, 1.41% 상승 중이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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