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따라 3월 주택주 추천 종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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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주택주에 대해 미분양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추정치 하향 여지가 남아 있다며 이달에는 추천 종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주는 미분양에 따른 비용 인식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공사 미수금 대손 상각비는 금액과 반영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추정치에 반영돼 있지 않아 현재의 추정치와 실제 실적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미분양으로 인한 비용 인식 때문에 펀더멘탈 하방이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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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하나증권은 6일 주택주에 대해 미분양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추정치 하향 여지가 남아 있다며 이달에는 추천 종목이 없다고 밝혔다.
김승준 연구원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 업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면서 특히 "미분양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도 증가했다. 2∼3월 미분양 지표도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택주는 미분양에 따른 비용 인식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공사 미수금 대손 상각비는 금액과 반영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추정치에 반영돼 있지 않아 현재의 추정치와 실제 실적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미분양으로 인한 비용 인식 때문에 펀더멘탈 하방이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에서의 수주는 주가 상승의 이벤트가 될 수 있다"며 "1분기에도 수주를 기대할 만한 프로젝트들이 있다. 우선 현대건설의 수주가 유력한 불가리아 원전과 사우디 사파니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적으로 O&G(오일·가스)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높은 금리와 공사비로 인해 신규 투자 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발주처는 한정된 예산 아래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 번 입찰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업황이 빠르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수주 소식이 모멘텀이 아닌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월도 추천 종목은 없다"면서도 관심 업종으로는 해외 부문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인테리어 건자재 부문에서는 LX하우시스와 한샘을 제시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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