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365] 당뇨 환자 즐길만한 ‘참신한 여행’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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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있으면 일상생활에 제약이 아주 많습니다.
<궁금해요!> "올해 칠순입니다. 어버이날 즈음에 아들 내외가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든 가서 현지음식을 먹었다가 혈당이 갑자기 오를까봐, 반대로 저혈당이 왔을 때 마땅히 도움 받을 곳이 없을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궁금해요!>
당뇨인은 해외여행 준비 시 챙겨야 할 게 더 많습니다.
다양한 공연 관람, 수영, 카지노, 화려한 만찬 등을 즐기다 보면 여행지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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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올해 칠순입니다. 어버이날 즈음에 아들 내외가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든 가서 현지음식을 먹었다가 혈당이 갑자기 오를까봐, 반대로 저혈당이 왔을 때 마땅히 도움 받을 곳이 없을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Q. 당뇨 환자가 마음 놓고 여행할 순 없는 걸까요?
<조언_밀당365>
A. 내분비내과 의사가 동행하는 ‘혈당 케어 크루즈’가 있습니다.
세심한 혈당 케어는 여행 전부터 이뤄집니다. 당뇨인은 해외여행 준비 시 챙겨야 할 게 더 많습니다. 약·진단서·간식 등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여행 첫날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나눠줍니다. 여행 기간 동안 부착해두고 시시각각 변하는 혈당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날의 혈당 궁금증은 저녁에 진행되는 ‘초밀착 혈당 점검’ 시간을 통해 김유미 과장이 해소해줍니다.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여행 첫날은 호텔에서 1박합니다. 이후 크루즈에서 4박을 하는데요. 이용하는 선박은 코스타 세레나호(11만4000톤)로, 타이타닉(4만6000톤)의 2.5배 규모입니다. 레스토랑·대극장·바·수영장·조깅트랙·카지노 등 없는 것 없이 다 갖춘 ‘초호화’ 크루즈입니다. 전일 항해하는 날에는 망망대해를 떠가는 크루즈 갑판 위에서 아침 산책을 즐기며 혈당을 관리하는 경험을 해봅니다. 다양한 공연 관람, 수영, 카지노, 화려한 만찬 등을 즐기다 보면 여행지에 도착합니다.
가마쿠라와 가고시마 두 곳에 정박합니다. 가마쿠라에서는 ‘대나무 절’로 유명한 호코쿠지 사찰과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배경지인 철도 건널목(에노시마역)을 방문합니다. 가고시마에서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섬 사쿠라지마의 비지터센터를 둘러보고, 용암류 바위 절경이 일품인 아리무라 전망대와 일본 최장 길이 족욕탕, 미식과 쇼핑의 중심지인 덴몬칸 등을 둘러봅니다. 하루 15만원 안팎의 기항지 관광비용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도록 비용에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마음 편히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혈당 케어가 이어집니다. 첫날 부착했던 연속혈당측정기를 2주일간 꽉 채워 사용하면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특이사항을 알려줄 예정입니다. 꼭 당뇨병이 없더라도 유독 혈당을 많이 올리는 음식 등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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