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슈퍼 화요일에 '천당과 지옥' 30억원 vs. 0원, 트럼프와 바이든은 어디에 베팅?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김채은 PD 2024. 3. 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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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지금 이 시간에도 미 현지에서는 슈퍼 화요일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공교롭게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한 이후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서도 30억원이 간다는 극단적인 낙관론과 0원으로 수렴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비관론으로 양분화되고 있는데요. 사실상 오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는 트럼프와 바이든은 과연 어디에 베팅을 할 것인지, 오늘은 이색 주제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은데요. 간단히 정리하고부터 가지요. -中 양회, 올해 성장률 목표치 5% 제시 -서방 측 시각 “너무 높게 잡지 않았느냐” 비판 -日 경제, 디플레 탈출…경제 각료 ‘일제히 부인’ -사상최고치 기록한 닛케이, 차익실현으로 하락 -우에다, CDBC 디지털 엔화 발행 ‘신중한 입장’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flash crash’ -슈퍼 화요일, 바이든과 트럼프의 비트코인 시각은? -은행위기 재연 조짐, 美 증시 2거래일 연속 하락세

Q. 그리고 오늘 무엇보다 관심이 되는 것은 슈퍼 화요일인데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현재 분위기는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슈퍼 화요일, 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로 확정 -트럼프 후보,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분위기 -바이든 후보, 현직 대통령임에도 초조한 입장 -슈퍼 화요일, 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로 확정 -앞당겨진 대선 레이스, 지금부터 ‘공약 대결’ -트럼프 공약 기조 “Make America Great Again” -바이든 공약 기조 “America is Back” -트럼프 공약, ‘바이드노믹스 지우기’ 주력 가능성

Q.이번 대선에서도 경제문제가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 두 후보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바이든 후보 “美 경제, 더할 나위 없어” -경제는 ‘boom-flation’ · 증시는 ‘fire market’ -美 대통령 역사상, 임기 중 3대 지수 모두 최고치 경신 -바이든 후보 “美 경제, 더할 나위 없어” -트럼프 후보 “美 경제, 1년 이내 망해야” -바이든을 대공황 초래한 ‘후버 대통령’에 비유 -”내년 1월 취임 이후, 루스벨트 대통령 될 것” -경제고통지수로 볼 때, 바이든 후보 인식이 맞아

Q. 방금 집권당의 경제성과를 판단할 때 경제고통지수를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바이든 정부로서도 인플레 문제는 부담이 되지 않습니까? -집권당 경제성과 판단지표, MI=Misery Index -MI, 실업률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해 산출 -실업률 ‘완전고용’·CPI 상승률 ‘목표치 상회’ -집권당 경제성과 판단지표, MI=Misery Index -인플레 방호벽… 美 국민, 경기회복 느끼지 못해 -오히려 금리 인상 등으로 저소득층 체감경기 악화 -파월, 바이든 후보 ‘불만족’ vs 트럼프 후보 ‘교체 고려’ -MI에 성장률 더한 신경제고통지수, 바이든 성과

Q.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 만큼 경제 정책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도 서로 차이가 있죠? -트럼프 후보, 1930년대식 뉴딜 정책 ‘적극 옹호’ -트럼프판 뉴딜정책, 美 재건 위해 SOC 복구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 선호, 옐런 장관 영입? -바이든 후보,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지속 -집권 1기, 경제성과에 만족…옐런 장관 신뢰 -집권 2기, 보다 강화된 형태로 추진할 듯 -이민 정책, 바이든 ‘개방적’ vs. 트럼프 ‘적대적’

Q. 경제패권 다툼과 관련해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느냐는 두 후보 간의 입장차가 명확하지 않습니까? -바이든, 中 존재를 인정한 ‘설리번 패러다임’ -美의 강점인 네트워크와 첨단기술 우위 강화 -스파이더 전략, ’까마귀 vs. 독수리‘ 싸움 택해 -먼저 추진한 경제분야 주효…30년 격차 벌어져 -트럼프, 中 존재를 부정한 ’나바로 패러다임‘ -나바로 패러다임 “중국은 악, 근원은 공산당” -중국 GDP, 미국 GDP의 72%에 수준까지 추격 -재집권시, 1기 때보다 더 강경한 대중국 정책

Q. 전통적인 동맹국과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도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우리 입장에서는 이 문제가 중요한데요? -트럼프, 무임승차론을 1기 때보다 강화할 듯 -WTO·UN·IMF·WB 등과 같은 국제기구 약화 -합의사항 위반시 제재하더라도 미이행국 많아 -트럼프 주장 ”美, 공동 비용 부담할 필요 없어” - 바이든, 전통적인 동맹국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 -UN·WTO·IMF 등 다자간 경제기구 한계 인정 -현안별로 ‘like minded countries’와의 처리

Q. 그리고 슈퍼 화요일이 치러지는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는데요. 향후 가격 전망도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트럼프와 바이든은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비트코인 전망 ‘극단적인 낙관론 vs. 극단적인 비관론’ -캐시 우드 “2030년까지 230만 달러 돌파할 것” -버핏과 멍거 그리고 다이먼 회장 “value 문제” -美 SEC 승인 이후, 10만 달러→20만 달러→30만 달러 -비트코인, 화폐 기능과 유틸리티 기능 ‘양분’ -美 SEC 승인, 자산 등 유틸리티 기능만을 인정 -화폐 기능 승인, SEC가 아니라 연준의 고유 권한 -트럼프와 바이든, 투자는 ‘자기 책임 원칙’ 강조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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