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소속 SD, 통산 123홈런 베테랑 내야수 영입…왜?

배중현 2024. 3. 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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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텍사스에서 뛴 브래드 밀러의 모습. 게티이미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AJ 카사벨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샌디에이고가 오랜 시간 내야수로 활약한 브래드 밀러(35)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빅리그 캠프에 초청했다'며 '왼손 타자인 밀러는 벤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밀러는 지난 시즌까지 MLB에서 11년을 뛴 베테랑 내야수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인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외야수로도 700이닝 이상 뛴 경험이 있다. 그의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36(3132타수 740안타) 123홈런 405타점. 2016년 30홈런, 2021년 20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타율 0.214(56타수 12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40인 로스터 내 내야수로 김하성 포함 7명을 등록했다 이 중 왼손 타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투쿠피타 마르카노, 둘 뿐이다. 시범경기를 통해 왼손 타자 보강 필요성이 떠올랐는데 밀러가 한 자리를 따낼 수 있을지 흥미롭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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