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화에어로, 해외수주 지속…성장 이어질 것"

유현석 2024. 3.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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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해외수주 지속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조6000억원과 8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9%, 2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민간 우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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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해외수주 지속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조6000억원과 8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9%, 2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7년까지 지상방산에서의 대규모 수주 바탕으로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상방산에서의 추가적인 해외수주 기대감은 올해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폴란드향 천무 2차 및 K9 잔여물량에 대한 계약이 예상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천궁-Ⅱ 발사대 및 탄약운반차량,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루마니아의 K9 등이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K9, 비호-Ⅱ, 레드백 등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지역에서 자주포와 유도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해외수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민간 우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누리호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3월 중 차세대발사체(KSLV-III) 개발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민간 발사 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자회사를 통해 위성 및 지상체 제조, 우주서비스까지 우주산업 전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외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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