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중 50분 울어"…10기 정숙 딸, 엄마 이야기에 '눈물 뚝뚝'(금쪽상담소)[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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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10기 정숙이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정숙은 공격적인 말투로 준비하는 딸을 자꾸만 재촉했고, 오은영은 성격이 급한 엄마와 딸의 기질 차이를 언급, "(정숙이) 말이 빠른데다 지시를 하는 내용이 빨리 바뀐다"고 이야기했다.
정숙의 딸은 엄마가 방송에 나오는 걸 챙겨보느냐는 물음에 "'나는솔로'나 다른 방송 나온 거 다 찾아서 본다. 우리 반 애들 (엄마를) 다 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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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금쪽상담소' 10기 정숙이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잘 알려진 최명은이 출연했다.
이날 정숙은 '산만한 딸'이 고민이라고 했다. 이어 이날 오은영 박사와 패널들은 정숙과 13세 딸의 아침 일상을 함께 지켜봤다. 정숙은 공격적인 말투로 준비하는 딸을 자꾸만 재촉했고, 오은영은 성격이 급한 엄마와 딸의 기질 차이를 언급, "(정숙이) 말이 빠른데다 지시를 하는 내용이 빨리 바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정숙의 딸은 엄마가 방송에 나오는 걸 챙겨보느냐는 물음에 "'나는솔로'나 다른 방송 나온 거 다 찾아서 본다. 우리 반 애들 (엄마를) 다 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엄마의 인기에 대해서도 딸은 "가게는 사람들이 사진 찍어 달라고 찾아오고, 가족들이랑 마트 가도 사진 찍어 달라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정숙이 사진을 찍을 때 자신은 "옆에서 엄마 가방 들어주고 구경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엄마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정숙의 딸은 바로 눈물을 보였다. "무뚝뚝한데"라며 말문을 연 딸은 "엄마가 너무 표현을 안 해준다. 화내기만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의 딸은 "화났으면 조금 이따 얘기하자고 하던가, 우울하면 엄마 혼자 있고 싶다거나 이야기해주면 좋겠는데 안 해준다"며 "엄마가 기분 좋을 때도 엄마한테 놀자고 하면 갑자기 확 짜증낸다. 그래서 화난지 아닌지도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숙도 딸의 인터뷰를 보며 눈물을 닦았다.
"엄마의 눈빛이 무서우면 눈치를 본다"는 딸은 엄마에게 바라는 점으로 "동물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딸의 작은 소원에 정숙은 물론, 이윤지까지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됐다.
2년 전 엄마와 놀러갔던 동물원이 그리웠던 것. 정숙의 딸은 "(예전에 갔을 때) 동물원 구경하고 나들이 하고 김밥도 먹고 그랬다.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딸이 엄마를 무척 좋아한다"고 했고, 이윤지는 "(딸이) 인터뷰하는 1시간 중 50분을 울었다더라"고 전해 정숙을 재차 놀라게 했다.
정숙은 "많이 미안하다. 따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성했다. 또 정숙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 외로울까 봐 강아지도 키웠다. 강아지랑 엄마는 다르지 않나. 평상시엔 몰랐는데 화면 보니까 고칠 점이 많다는 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애착 유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정숙은 "남자친구 만나면, 사랑받고 있구나에 집착한다"고 했다. 딸도 애착 불안정인지 묻자 정숙은 "남자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저랑 남자친구 사이 중간에 앉으려 한다. 일부러 저한테 더 딱 붙는다"고 집착을 보인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3대의 애착관계를 봐야 한다고 했고, 정숙은 어린시절 할머니로부터 받은 학대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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