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뚜밥, 결혼 3개월 앞두고 파혼…“실망시켜 죄송”

유지희 2024. 3. 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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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뚜밥 SNS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결혼 3개월 앞두고 결별했다. 

뚜밥은 6일 새벽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다”며 “팬들과 응원해준 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는 게 예의이고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스트와 결별 소식을 전하며 “35년, 27~28년 산 사람이 만나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려 노력했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결혼을 기대한 분들에겐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감스트 또한 같은 날 ‘중요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뚜밥과의 파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들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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