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겐하임 어워드 올 수상자는 ‘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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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올해 수상자로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70·사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미국 구겐하임미술관이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슈리칭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지원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현대미술계에 매우 큰 의미"라며 "이 명예로운 상을 받아 앞으로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는 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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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올해 수상자로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70·사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미국 구겐하임미술관이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슈리칭은 1979년 미국 뉴욕대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과 유럽을 주요 무대로 활동했다. 그는 디지털 아트, 설치 미술, 영화 등 여러 장르에서 30년 넘게 작품활동을 하며 다양한 기술을 활용했다. 특히 인터넷 기술 초창기인 1990년대에 인터넷을 활용한 ‘넷 아트’를 선보였다.
다양한 국적의 미술관 큐레이터, 작가 등으로 구성된 국제심사단은 “슈리칭은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인 예술을 펼치며 디지털 시대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슈리칭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지원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현대미술계에 매우 큰 의미”라며 “이 명예로운 상을 받아 앞으로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는 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2022년 시상을 시작한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2027년까지 매년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와 트로피를 준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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