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오키나와서 구슬땀' 롯데, 스프링캠프 종료…MVP는 고승민-최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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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월 1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된 2024 스프링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투수 MVP 최이준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스프링캠프 기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배워서 MVP를 주신 것 같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올해는 투수조 전체가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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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월 1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된 2024 스프링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차 캠프지인 괌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 위주로 진행했다. 2차 캠프지인 오키나와에서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KBO리그 팀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1승 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야수 고승민과 투수 최이준이 선정됐다. 또한,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기량발전상은 서동욱이 뽑혔다.
김태형 감독은 구단을 통해 “매우 만족스러운 스프링캠프였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느낀 기간이었고,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제 시범경기 들어갈 텐데, 구상을 마치고 시즌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야수 MVP를 차지한 고승민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잘해서 MVP 받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전의 캠프보다 더 열심히 임했기 때문에 주신 것 같다. 시범경기 잘 치르고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수 MVP 최이준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스프링캠프 기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배워서 MVP를 주신 것 같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올해는 투수조 전체가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기량발전상에 선정된 포수 서동욱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이끌어주신 선배들이 많이 계셨는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선수단은 5일 오후 귀국했다., 6일 하루 휴식 후 7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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