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사천소식]

강연만 2024. 3.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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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저소득계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게 연간 최대 18만원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총 1000만원의 사업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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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저소득계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게 연간 최대 18만원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장애인 보조견 소유자의 반려동물도 포함된다.


진료 범위는 반려동물 등록비용,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 등이다.

다만, 단미술, 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은 제외된다. 그리고, 미용, 사료를 포함한 용품 구입 비용도 지원이 불가하다.

소유주가 동물병원에 진료비 전액을 지불한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부담을 제외한 진료비 지원금액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청구서, 결제 영수증 등 소유주가 제출한 구비서류를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 후 2주 이내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총 1000만원의 사업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상현 소장은 "관내 저소득계층의 시민과 반려동물들이 이번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보건소, 직원 대상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운영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4일 사천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만성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가 '젊은 당뇨병-가려진 무서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박 교수는 이날 최근 젊은 당뇨병 환자 증가의 심각성과 3050세대의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한 강의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당뇨병 질환에 대한 이론,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방법, 신체활동을 통한 혈당수치 낮추는 방법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당뇨병 유병률은 15.8%로 꾸준한 증가 추세다.

하지만, 30-49세의 당뇨병 치료율은 50% 미만 수준으로 30-49세 대상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보건소는 관내 사업장 및 지역주민를 대상으로 3040세대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건강강좌를 펼쳐갈 계획이다.

정희숙 소장은 "만성질환 인지율 및 치료율이 저조한 3040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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