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올해 신임 교원 '우수연구자 170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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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7개 국가연구소 소속 우수 연구자 170명을 올해 전기 신임 교원으로 임용했다.
이번 임용으로 UST는 국가연구소 고유 첨단 연구개발(R&D) 중심 교육연구 학위과정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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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7개 국가연구소 소속 우수 연구자 170명을 올해 전기 신임 교원으로 임용했다.
이번 임용으로 UST는 국가연구소 고유 첨단 연구개발(R&D) 중심 교육연구 학위과정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올해 신임 교원 중에는 대형 연구과제 책임자와 특수분야 연구자, JCR 상위 3% 이내, 그리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자 19명도 포함됐다.
이중 UST-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 인공지능 전공 윤영우 교수는 로봇이 사람의 몸짓 등 비언어적 행동을 보고 배워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는 ‘소셜 모션 AI 기술’의 우리나라 대표 연구자다.
또 UST-KRIBB(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이혜원 교수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가스를 고부가가치 바이오화학 소재인 메발론산 생산에 이용하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UST-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남기표 교수는 얼굴분석 기반 신원확인 첨단기술 개발 및 활발한 기술이전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보에 기여했고, 최근 얼굴로 감정 상태를 분석해 범죄혐의자 선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어 UST-KITECH(한국생산기술연구원)스쿨 박정훈 교수는 가정 및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폐유나 동식물성 내장 등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바이오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의 한계점인 낮은 수율을 극복하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제시하고 상용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UST는 신임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및 운영시스템, 에듀테크 활용 혁신적 교수법,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법 등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김이환 UST 총장은“UST 고유의 특성화 교육 역량은 출연연 스쿨의 우수 연구자들로부터 창출된다”며 “각 분야 국가 R&D를 이끌어나가는 연구자들이 UST 교수로서 교육역량을 발휘하고 미래 과학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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