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할인에도…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급감

문제원 2024. 3. 5.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 아이폰이 이례적인 할인 행사에도 중국 내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지난해 동기 대비 24% 줄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위인 15.7%로 내려앉았다.

애플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화웨이의 판매량은 올해 들어 64% 크게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애플 아이폰이 이례적인 할인 행사에도 중국 내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지난해 동기 대비 24% 줄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위인 15.7%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19%로 2위였다.

애플은 지난주 알리바바그룹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최대 1300위안(약 24만원) 할인했지만 판매 부진은 계속됐다.

애플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화웨이의 판매량은 올해 들어 64% 크게 뛰었다.

점유율도 지난해 9.4%에서 16.5%로 1년 만에 크게 뛰어 2위까지 올랐다.

중국에서는 오포와 비보, 샤오미 등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화웨이까지 급성장하면서 애플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