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프리미엄 TV 맞불 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신형 TV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양사는 AI 기술을 접목해 화질뿐 아니라 음향까지 선명하게 보정하는 2024년형 프리미엄 TV를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8K·Neo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에 대한 사전 판매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탁건조기 이어 TV 전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신형 TV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양사는 AI 기술을 접목해 화질뿐 아니라 음향까지 선명하게 보정하는 2024년형 프리미엄 TV를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8K·Neo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에 대한 사전 판매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강력한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소개됐다. 이 제품은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통해 저화질 영상 콘텐츠를 8K 화질로 보정할 수 있다. 또 영상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AI 기술을 통해 생생한 음향 구현이 가능하며, 배경음과 음성을 분리해 음성만 증폭시키는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에 ‘올레드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색상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였다. 삼성전자 TV는 18년 연속으로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11년 연속으로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를 오는 13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LG 올레드 에보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더 세밀한 화면 보정이 가능해진 제품이다.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돼 공간 사운드가 풍성해졌으며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시작으로 기술력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의 경우 올해 65형을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달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나란히 선보이며 경쟁 구도를 연출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전문의 평균 월급은 1034만원… 간호사의 3배 이상
- “진짜 할줄은”… 7천명 면허정지 시동에 전공의 심경 ‘복잡’
- “더는 이곳에 살기 싫어”…10년 만의 쌍둥이, 남편 다 잃은 여인
- “갈비찜서 ‘배수구 뚜껑’ 나왔다”…역대급 황당 이물질
- 집값 바닥?… 전문가 10명중 8명 “올해 더 떨어진다”
- 푸바오 마지막 퇴근후…“잘 보낼게요” 눈물흘린 강바오
- 1000만 낚시 인구 ‘어쩌나’…갈치, 문어, 주꾸미 ‘동’난다
- 이준석, 한동훈에 “왕관 무게 느낄 것…‘토사구팽’ 연상”
- 잘나가는 침착맨…이말년, 송파 역세권 ‘53억’ 건물주
- “그래서 ‘중’자가 몇 g인데요?”…중량 없는 횟집, 답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