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국내복귀기업 신성에스티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강종효 2024. 3. 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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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이차전지 부품전문기업인 신성에스티와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성에스티는 창원 소재 코스닥 상장사인 신성델타테크의 자회사로 이차전지 부품 고도화 및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1위 이차전지 솔루션 공급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을 신청해 증거금 ‘10조 클럽’(12조3000억원) 돌풍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신성에스티는 중국 사업장을 철수하고 지난해 9월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 약 3만3954㎡ 부지에 46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전문 제조공장이 대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고도화된 자체 자동화 설비 기반 수준 높은 제작 기술과 인증시스템을 모두 갖춘 ESS(에너지 저장장치) 컨테이너 전문 제조공장이 대규모로 설립되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경자청은 해외진출기업 중 국내 복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관련법을 비롯해 산업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기업의 복귀를 돕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복귀기업을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투자 인센티브 및 행정지원 등을 적기에 제공해 원활한 기업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우수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기업과 사람이 돌아오는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기념 '더 드림 대고객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31일까지 ‘더 드림(The Dream)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추첨은 8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케팅 동의 및 계좌 유지 등 조건을 충족해야만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BNK경남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려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으로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혜택으로는 조건 충족 시 우대이율 1.7% 제공, 비과세 적용 가능, 소득공제 신청 등이 있다.

가입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 전년도 신고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다.

기존 청년우대형 주태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로 자동 일괄 전환된다. 

◆경남신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월29일까지 입교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종합 패키지 사업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자부담 없는 사업화지원금(최대 4000만원)과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보육공간을 지원받아 전문가의 밀착관리를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월19일) 이후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로 △온라인 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 혁신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4월 중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 25명을 선정한다. 

◆경남조달청, 신속집행 속도전

경남지방조달청(청장 황외석)이 2024년 조달사업 신속집행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도내 주요 수요기관을 방문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3일까지 집행된 경남지역 조달계약사업 실적은 5970억원으로 전년 동기(5974억원) 대비 99.9%로 다소 정체되어 있는 분위기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상반기 내 원활한 신속집행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및 국가기관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신속집행 협조 요청 및 주요 조달정책 마케팅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사천시(시장 박동식) 방문을 시작으로 5일 김해시, 6일 거제시, 21일 진주시 방문이 계획돼 있으며 국가기관의 소속·산하기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국가재정을 집행하는 조달청의 역할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감"이라며 "상반기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 및 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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