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장학회, 괴산고에 미래인재 장학금 전달
서명수 2024. 3. 4. 18:40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4일 괴산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외부유출 방지 및 타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이다.
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관내 유일한 고등학교인 괴산고등학교 재학생 375명에게 총 3억7천5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도 2023년부터 ‘관내중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1인당 50만 원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중학생에게도 1인당 1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으로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송인헌 이사장은 “괴산고등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이기에,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괴산군민장학회는 장학금 지원, 괴산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억 넣으면 돈이 ‘투잡’ 뛴다, ‘제2 월급’ 125만원 받는 법 | 중앙일보
- 133억 토할까봐 잠수…'건방진 천재' 12년만에 돌아왔다 | 중앙일보
- 대게 제철이 12월? 엉터리다…당신이 모른 4가지 '별미 비밀' [국내여행 일타강사] | 중앙일보
- 김신영 "하차 통보 받았다"…'전국노래자랑' 새 MC에 남희석 | 중앙일보
- "살다살다 처음봤다"… 고속도로 한복판서 운전자 교체 '경악' | 중앙일보
- 100만원 적었는데 10억…중학생이 들고나온 '진품명품' 물건 정체 | 중앙일보
- 트위터 완전히 ‘X’ 됐다…58조에 산 머스크의 굴욕 | 중앙일보
- [단독]노소영 "비서가 내 개인 돈과 공금 26억 빼돌렸다" 고소 | 중앙일보
- [단독] 멸종위기 산양 277마리 떼죽음…'죽음의 덫' 된 설악산 펜스 | 중앙일보
- 여자는 혼자여야 곱게 늙는다? 돌아온 71세 랑콤 뮤즈의 증명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