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배출 관리 시스템 오픈

정길준 2024. 3. 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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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KB탄소관리시스템' 오픈 소식을 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고지서 자동 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 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했다.

이 시스템으로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 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업 간 탄소정보 공개 프로세스에서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원활한 시스템 이용 및 기업의 저탄소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에 탄소 중립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추가하고 관련 임직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까지 시스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탄소관리시스템 이용 기업고객 50개 사에 피자상품권을 선물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으로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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