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4전 5기 조한기 vs 3선 도전 성일종,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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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불과 3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서산태안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4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서산태안지역구 예비후보는 조한기(57)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서용원(70) 우리공화당 충남도당위원장 등 모두 2명이다.
당초 조한기 예비후보와 성일종 의원의 2파전이 예상됐지만 서용원 우리공화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3파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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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4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서산태안지역구 예비후보는 조한기(57, 사진, 왼쪽 첫번째)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서용원(70, 사진, 오른쪽 첫번째) 우리공화당 충남도당위원장 등 모두 2명이다. 국민의힘 성일종(61, 사진, 가운데) 의원도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 예정이다. |
ⓒ 중앙선관위 누리집 갈무리 |
4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서산태안지역구 예비후보는 조한기(57)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서용원(70) 우리공화당 충남도당위원장 등 모두 2명이다.
국민의힘 성일종(61) 의원도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 예정이다. 당초 조한기 예비후보와 성일종 의원의 2파전이 예상됐지만 서용원 우리공화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연휴에도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아침 인사 하는 등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연휴 기간 조 예비후보는 제105주년 3.1절 지난 1일 민족 대표 33인 한 명인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방문했다. 특히, 연휴 2일째에는 자신의 고향인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을 찾아 상가를 돌며 인사했으며, 일요일인 3일 오전에는 안면도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지역 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 조한기 SNS 갈무리 |
조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마 선언에서 "네 번 출마하고 네 번 낙선하면서 아팠지만, 내일을 믿었다"면서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정치를 바로 세워 태안을 발전시키고 서산을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이 마지막 도전임을 시사했다.
연휴 기간 조 예비후보는 제105주년 3.1절 지난 1일 민족 대표 33인 한 명인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방문했다. 또 자신의 고향인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을 찾아 상가를 돌며 인사했으며, 지난 3일 오전에는 안면도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지역 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성 의원은 주말 연휴기간 서산과 태안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연휴 마지막날인 3일에는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3일에는 서산장학재단 설립 34주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
ⓒ 성일종 SNS 갈무리 |
성 의원은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정책위의장과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위원장 등 중요 당직을 맡으면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재선 기간 지역 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성 의원은 조 예비후보와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고 금배지를 달았다. 성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조 예비후보를 1.76%P, 8.49%P 차이로 승리했다. 주말 내내 성 의원은 지역을 다니면서 분주한 연휴를 보냈다. 3일에는 서산시니어테니스 대회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산장학재단 설립 34주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성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성 의원은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공화당 서용원 예비후보는 주말 동안 기자가 찾은 행사장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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