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 최초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미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의료비 경감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 사회복지기관의 안전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600여명, 내년 2월 말까지 의료 비용 보장
구미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의료비 경감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 사회복지기관의 안전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정부 지원 상해보험’은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 주는 정책사업이다.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총보험료 2만원 중 정부 지원 1만원을 제외한 종사자 또는 소속 시설에서 부담하는 1만원 전액을 구미시에서 지원한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600여명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업무나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구미시 사회복지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안전에 기여하고자 공제회와 뜻을 함께해 준 구미시에 감사하다”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권익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일괄 가입과 함께 1년 이상 계속 근무해 온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10만원 지급과 일과 휴식 양립지원을 위한 휴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종합계획에 따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지속할 예정으로,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