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샷감’ 고진영, 역전 우승으로 대회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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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낸 고진영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연패에 나선다.
고진영은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서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낚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만약 고진영이 4라운드에서도 타수를 크게 줄여 우승 트로피에 도달하면 이 대회 3연패라는 역사를 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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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는 4타 차, 역전 우승 성공하면 이 대회 3연패
3라운드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낸 고진영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연패에 나선다.
고진영은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서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낚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날 경기에 나선 66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고진영은 27위였던 순위를 단숨에 공동 5위까지 끌어올리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중인 고진영은 최혜진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있으며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10언더파 206타)를 4타 차로 쫓고 있다.
첫 번째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고진영은 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다시 안정감을 되찾으며 차분히 경기에 임했다.
후반 첫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으나 거기까지였다. 페어웨이를 완벽하게 지켜낸 고진영은 14번홀과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따내는 등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체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첫 승이 배고픈 최혜진도 바짝 힘을 내고 있다. 일주일 전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높였던 최혜진은 2주 연속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중이다.
우승 여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접전으로 치닫는 이번 대회다.
단독 선두 후루에는 한나 그린(호주, 8언더파),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7언더파)와 함께 챔피언조에 속해 최종 라운드에 임한다.
이에 앞서 고진영과 최혜진이 2라운드서 대회 최저타(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던 셀린 부티에와 조를 이뤄 12분 먼저 출발한다.
만약 고진영이 4라운드에서도 타수를 크게 줄여 우승 트로피에 도달하면 이 대회 3연패라는 역사를 써낼 수 있다. 더불어 한국 선수 시즌 첫 승이라는 성과까지 낼 수 있을지 고진영의 샷 하나하나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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