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미세먼지 주의보” 대부분 ‘나쁨’ 수준…꽃샘추위는 한층 풀려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 공원에서 한 가족이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3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2~5도 높아지며 꽃샘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눈 소식이 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눈이 오는 3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겠다. 충남권 남부·세종, 충북권, 전북 동부, 경북북부, 경남북서 등의 지역에서는 같은날 오전 9시까지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관측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0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추위는 다소 꺾였으나 대기질은 나빠지겠다.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