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베르캄프를 꼭 빼 닮았구나, 그러니까 토트넘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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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라이벌 아스널의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를 꼭 빼닮은 유망주를 영입하려 시도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TBR 풋볼'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중앙 공격수 보강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뒤 해당 포지션에 별다른 보강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여러 중앙 공격수 이적설과 염문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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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라이벌 아스널의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를 꼭 빼닮은 유망주를 영입하려 시도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TBR 풋볼'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중앙 공격수 보강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뒤 해당 포지션에 별다른 보강을 진행하지 않았다.
케인 이적과 동시에 팀에 부임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부재를 히샤를리송, 손흥민 등의 중앙 공격수 보직 변경을 통해 해결하는 선택지를 택했다. 히샤를리송은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 치료와 심리상담 등 구단의 지원을 받은 끝에 최근 10경기서 6골을 집어넣는 도약을 보였고 손흥민은 히샤를리송의 공백을 훌륭히 메꿔주는 중앙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다만 여전히 좋은 중앙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여러 중앙 공격수 이적설과 염문을 뿌렸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있었고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 등 여러 유망한 공격수와 이적설이 났다.
이제 이들의 뒤를 잇는 또다른 공격수가 토트넘으로의 이적설에 합류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좋은 활약으로 대형 구단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고 있는 조슈아 지르크제이다.
네덜란드 태생 22세 공격수 지르크제이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출신으로 1군 데뷔까지 성공했던 주목받는 유망주다. 다만 뮌헨 시절에는 지속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2021-2022시즌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떠나고 충분한 잠재력을 뽐냈다. 당시 그는 시즌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것은 볼로냐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뮌헨에 지르크제이가 남을 자리는 없었던 2022년 볼로냐가 제의하며 팀을 옮기게 된 것이다. 그는 볼로냐에 합류한 후 현재까지 49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어린 나이에 비해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르크제이의 성장세에 네덜란드의 레전드이자 아스널의 상징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떨친 데니스 베르캄프가 비교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AS로마의 전 공격수이자 축구 전문가 치치오 그라치아니는 지르크제이를 두고 "그는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하며 골문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을 여러차례 증명했다. 나는 지르크제이를 보며 베르캄프가 겹쳐보인다"며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났던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TBR 풋볼'에 의하면 지르크제이를 원하는 구단은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명문 팀들을 비롯해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강팀들도 즐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토트넘이 지르크제이를 영입하는 것에 성공한다면 그들은 팀의 최대 라이벌 레전드와 닮아있는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아스널에 어느정도 타격을 입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받고 있다.
한편 'TBR 풋볼'은 지르크제이의 이적료가 5000만 파운드(약 842억원)까지 치솟을 것이라 밝히며 그를 원하는 구혼자들은 다소 비싼 값에 유망주를 사올 수도 있다는 점을 알린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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