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이주호, 파리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 선발…호주서 국외 전지훈련
김명석 2024. 3. 2. 10:49
이제는 파리 올림픽이다.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경영 대표팀이 이번에는 파리 올림픽을 위해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 2차 국외 전지훈련을 위해 호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경영 대표팀 중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를 파리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로 선발하고 이정훈 대표팀 총감독과 함께 지난 1일 호주 퀸즐랜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도하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민, 배영 200m 대한민국 최초 결승 진출한 이주호는 파리하계올림픽 대비 해외 지도자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약 3주 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우민과 이주호는 오는 19일까지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선샤인 코스트 대학교 수영부와 합동훈련을 통해 지난 1차 훈련에서 호흡을 같이 한 마이클 팔페리의 지도를 받는다.
이정훈 대표팀 총감독은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러한 열렬한 지지 덕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뿐만 아니라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러 훈련과 대회를 거쳐 김우민 선수와 이주호 선수의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할 필요성을 느꼈다. 따라서 이번 2차 국외 전지훈련에서는 체력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을 함께 완성하고자 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려, 지난 경기보다 더욱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외 전지훈련은 대한수영연맹 주최, 대한체육회의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 KB금융그룹, ㈜배럴, CJ제일제당 대표팀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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