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았던 99년생 '절약의 달인'…2년 만에 2억 찍은 비결
일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1억을 모아 화제가 됐던 ‘절약의 달인’ 곽지현(25)씨가 “6년 만에 2억 달성하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유튜버와 블로거 등으로 활동 중인 곽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취린이’ 커뮤니티에 순자산 약 2억5840만원이 찍힌 인증사진을 올리곤 “1억까지 4년, 2억까지 2년. 6년 만에 2억원 달성했다”며 “저로 인해 동기부여가 되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 역시 여러분의 응원 덕에 많은 힘을 얻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1억 달성한 시절까지만 해도 2억은 또 얼마나 걸릴지 걱정이 되곤 했지만, 1억 달성 이후 돈 모으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진다는 게 체감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더 벌고, 덜 쓰고 해서 얼른 3억 달성 소식까지 전달드리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곽씨는 2022년 2월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스물네 살, 4년 만에 1억 모은 달인’으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곽씨는 한 달에 평균 220만원을 버는데 그중 190만원을 저금했다. 한 달 식비로 한끼 식사비에도 못 미치는 6860원을 쓴 적도 있다고 한다.
영수증을 등록해 포인트를 모으거나 커피믹스 상자에 있는 포인트를 쌓아 음식 재료를 구매했다. 또 신규회원은 90% 할인해주는 행사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구매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아파트 청약 당첨 소식을 전했다. 곽씨는 2022년 3월에는 청약에 당첨돼 오는 2025년이면 방 세 개짜리 신축 아파트의 주인이 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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