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양성원과 국악관현악의 20년 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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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22년부터 동시대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명연주자 시리즈'를 시작했다.
3회째인 올해는 '공존(共存)'을 주제로 동서양의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가진 연주자 3명이 함께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2004년 작곡가 김성기에게 위촉한 곡으로 당시 양성원이 첼로 협연으로 초연했다.
이나래 명인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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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22년부터 동시대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명연주자 시리즈’를 시작했다. 3회째인 올해는 ‘공존(共存)’을 주제로 동서양의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가진 연주자 3명이 함께한다. 첼리스트 양성원, 가야금 명인 이지영, 대금 명인 이나래가 그 주인공이다. 지휘는 앙상블 밴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상욱이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 양성원은 ‘첼로와 국악관현악을 미제레레(Miserere)’를 협연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2004년 작곡가 김성기에게 위촉한 곡으로 당시 양성원이 첼로 협연으로 초연했다. 20년 만에 같은 연주자, 단체가 만나 더 깊어진 음악적 해석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나래 명인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단원이다. 이번 공연에선 작곡가 안현정의 ‘대금 폴로네이즈를 위한 어 뷰티풀 라이프(A beautiful Life)’를 연주한다. 폴란드의 대표적인 춤곡 ‘폴로네이즈’를 한국 전통 관악기 대금의 소리로 풀어낸다.
이지영 명인은 작곡가 김만석이 새로 편곡한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협주곡-심수(心授)’를 초연한다. 이지영 명인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보존회장으로 전통부터 창작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의 대미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작곡가 최지혜의 ‘메나리 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감정의 집’으로 장식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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