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8명 구조, 2명 수색 중

문정임 2024. 3. 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배가 뒤집혀 승선원 8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7시42분 마라도 서쪽 20㎞ 해상에서 제주선적 근해연승 A호(33t)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승선원 10명 중 8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현재 해경이 나머지 2명을 수색 중이다.

A호는 지난 28일 서귀포 모슬포항을 출항해 조업 중 원인미상으로 전복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33t급 연승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배가 뒤집혀 승선원 8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7시42분 마라도 서쪽 20㎞ 해상에서 제주선적 근해연승 A호(33t)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승선원 10명 중 8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현재 해경이 나머지 2명을 수색 중이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다.

A호는 지난 28일 서귀포 모슬포항을 출항해 조업 중 원인미상으로 전복됐다.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사고 해역에는 초속 18∼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고 있다.

구조된 선원 8명은 현재 모슬포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의식이 없는 구조자 1명은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