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 왜 애들 젓가락질 제대로 안 가르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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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이를 돌본 한 누리꾼이 막대기 잡듯 젓가락을 쥐는 아이를 보고 '부모들이 젓가락질을 왜 안 가르치는지 궁금하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 젓가락질 안 가르치는 부모님들, 이유가 뭔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아이들 젓가락질을 안 가르치시는 부모님들 이유가 뭘까. 아이들이 크면서 저절로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렇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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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이를 돌본 한 누리꾼이 막대기 잡듯 젓가락을 쥐는 아이를 보고 '부모들이 젓가락질을 왜 안 가르치는지 궁금하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 젓가락질 안 가르치는 부모님들, 이유가 뭔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반나절 동안 이웃의 아이를 돌봐주기로 하고 제 아이와 함께 지냈다"면서 저녁을 외식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집 근처 식당을 찾았다고 한다.
A씨는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하는 이웃집 아이를 보고 의문이 들었다고. A씨는 "(아이가 젓가락질을) 주먹을 쥐고 막대기 잡듯 한다"며 "젓가락질이 잘 안되니 온몸을 비틀고 흘리고, 얼굴과 옷에 음식물이 묻어나고 정말 정신없이 식사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잘 못 잡아 여러 번 잡았다 놓았다 하니 비위생적이기도 해서 몇 번 제가 새 젓가락으로 아이 그릇에 덜어주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중에 다른 손님께 젓가락질 못 한다고 지적도 받아서 당시 보호자였던 제가 대신 변명 겸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처음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었을 때는 (혼나니까) 저렇게 안 하겠지 생각했는데 식사 도중 아이 부모님이 오셨을 때도 젓가락질은 변함이 없었다"며 "오히려 그 부모님은 잘 먹는다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이와 부모님의 기분이 상할까 봐 젓가락질에 관한 문제점은 어떠한 얘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아이들 젓가락질을 안 가르치시는 부모님들 이유가 뭘까. 아이들이 크면서 저절로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렇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인과 타인 모두를 위해 올바른 젓가락질 교육이 필요하다" "심각하면 식사예절에 어긋날 수 있다" "보기좋지 않지"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 "지저분하지만 않으면 되지않나요" 등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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