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제6대 배석태 학장 이임식 개최

강종효 2024. 2. 29. 22: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29일 폴리텍홀에서 제6대 배석태 학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용규 부산캠퍼스 학장, 도재윤 전 한국폴리텍Ⅴ대학장, 박문수 전 진주캠퍼스 학장, 박근종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은일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 회장, 대학 보직자 및 교직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3월 한국폴리텍Ⅶ대학 제6대 학장으로 취임한 배석태 학장은 3년 임기 동안 대학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배석태 학장은 취임 후 입학 자원 확보와 취업의 질 제고에 역량을 집중했다.


취임 후 ‘입시비상(飛上)위원회’를 조직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관장이라는 권위에서 탈피해 지역 고등학교,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해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휴맥스모빌리티, LG유플러스, 한화로보틱스 등 30개 이상의 중견·대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및 전담 학과 지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1학과-1기업 매칭 전략‘을 실행해 취업률 제고와 함께 입학 자원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채용연계 계약학과(특별반) 운영에도 주력해 2023년 3월부터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와의 특별반 운영을 시작으로 폴리텍-쿠팡-창원시와 3자 협약을 체결해 물류학과 신설 및 채용연계 계약학과 설립을 확보해 대학의 브랜드 파워 강화에 공헌했다.

배 학장은 내실 또한 강화해 대학본부 리모델링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과 학과 개편, 러닝팩토리, 꿈드림공작소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기술교육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체 발굴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대학발전기금, 장학금, 현물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배석태 학장은 "임기 동안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꾸준히 모집률 100% 및 취업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위기를 잘 이겨내고 대한민국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국책대학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전기연구원과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운영 협업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운영' 등을 위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확약했다.

박민원 총장은 27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김남균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산업과 밀접한 연구개발 역량 향상은 물론 신기술·첨단 분야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창원대의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력 강화와 기반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민원 총장은 "그동안 한국전기연구원과 학생 현장실습, 학연과정 대학원생 공동지도,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국립창원대는 한국전기연구원과 더 적극적으로 협업해 핵심 인재의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로부터 우수 인재를 흡수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운영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창원대에 ‘(가칭) 장영실 연구소’를 설립해 이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분야에서 통합된 체계를 갖추고 지산학연 협력 관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컬대학은 지역사회와 협력 연계 방안을 굳건히 하고 확실한 구조혁신 제시 및 지속 가능한 계획을 수립한 대학들이 지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대는 혁신적·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와 지역사회로부터 대학혁신을 위한 1조3000억원을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뤄낼 계획이다.

◆창신대, 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 2차 연도 성과공유회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28일 창원특례시 소재 5개 대학(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의 각 부서 처장단 및 간호학과 교수들과 함께 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 2차 연도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창원 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은 지난 2022년 3개 종합병원(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과 창원특례시 및 창원지역 5개 대학이 산·관·학 협약을 체결해 간호교육을 통한 동반 성장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지역 5개 대학은 창원지역의 우수한 간호인력 육성과 간호교육 고도화를 위해 강의 및 실습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지난 1차 연도에는 5개 대학과 3개 병원이 협업해 학생과 병원의 신규 간호사 교육에 활용 가능한 환자 안전, 핵심 간호술, 산학협동 실습(수술실, 중앙공급실 등의 간호)관련 콘텐츠가 개발됐다. 

이번 2차 연도에는 인권 교육(환자, 학생, 의료진, 교수 대상), 핵심 간호술, 산학협동 실습(투석실, 심혈관 촬영실, 항암제 투여 등의 간호) 콘텐츠를 개발했다. 

창신대 간호대학 제남주 학장은 "보건의료 상생 모델을 바탕으로 최첨단 간호교육 콘텐츠개발과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간호교육의 위상을 제고하며 지역사회 주민 대상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2024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생 8명 배출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박재희)가 ‘2024년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영양교사 분야(경남지역)에 총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향후 영양교사로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합격자들은 "경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임용고시와 관련한 전공과목 위주의 수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공지식 습득할 수 있다"며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임용 관련 피드백을 꾸준히 받았고 이는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식품영양학과는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전공과정에서 다양한 특성화사업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영양교사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식품분야 최우수학과(2019년)에 선정된데 이어 동남권 최초로 2019년‘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마산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27개 학과 1902명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28일 청강기념관 앞 야외무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27개 학과 신입생 1733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신입생 169명, 학부모,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이학우 이사장, 이학진 총장과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진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신입생 여러분 도전하세요. 비록 실패하더라도 실패의 경험은 든든한 경력이 될 것"이라며 "마산대는 신입생에게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우 이사장은 "현대는 학위·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탈피해 전문인이 대우받는다"며 "'믿음 받는 전문인'이라는 교훈에 맞게 우리 사회가 믿고 인정하는 전문인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 등 모두 28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