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 개최

"안전과 품질 최우선 기업문화 확산 총력"
협력사 대표들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 출범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용산 본사에서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협력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비상주 고위험 작업 원스톱 안전관리 시행,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 확대, 선제적 사고 예방 활동 강화, 안전보건 활동 실행력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위험재해 비율을 5%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고객 만족과 신뢰 회복을 위해 품질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관리 공종의 관리지표를 추가 확대하고 콘크리트 자체 품질점검을 확대한다. 지난해 도입한 품질 실명제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 하고 책임관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착공현장의 설계와 시공 안전성 검토를 강화하고 고위험 공종에 대해 기술 검토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기술 안전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우수 현장과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제30기 안전 품질위원회를 출범했다. 협력사 대표 5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 품질위원회는 협력사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고 자체 품질점검 활동 등으로 하자발생을 줄여 건설현장의 품질향상을 이루기 위해 설립됐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인 올해 디지털 전환과 품질 실명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과 품질 역량을 강화해 경영시스템을 쇄신하고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