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02명 첫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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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성주군의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이날 성주군 참외교육장에서 46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한 번역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방법, 근로 조건, 인권침해 예방교육 등 입국설명회 마친 후 각 농가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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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성주군의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인 102명이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다변화와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이날 성주군 참외교육장에서 46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한 번역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방법, 근로 조건, 인권침해 예방교육 등 입국설명회 마친 후 각 농가로 배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인권보호와 초기 적응을 위해 고용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성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왔으며 2022년 124명, 2023년 558명, 2024년 938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주=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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