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내년 신형 로드스터 출시"

변선진 2024. 2.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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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출시가 장기간 지연된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내년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이끄는 로켓 회사인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설계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드스터는 2008년 출시된 테슬라의 첫 번째 생산 차량이지만, 2012년 모델 S 세단을 출시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머스크 CEO는 연말께 차량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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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출시가 장기간 지연된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내년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이끄는 로켓 회사인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설계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로드스터가 1초도 안 돼 시속 60마일(96㎞)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언급은 테슬라가 성장 둔화를 겪고 있고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입지를 확대하는 중국 경쟁 업체로부터 압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는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수출을 위해 멕시코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또 비야디는 최근 23만3000달러짜리 프리미엄 스포츠카 모델인 '양왕(Yangwang) U9'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간 로드스터 출시 계획은 계속 늦춰져왔다. 테슬라는 2021년 공급망 차질을 이유로 이 차량 출시를 2023년으로 미뤘다. 막상 2023년이 되자 다시 이듬해에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로드스터는 2008년 출시된 테슬라의 첫 번째 생산 차량이지만, 2012년 모델 S 세단을 출시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머스크 CEO는 연말께 차량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에는 "당신은 집보다 신형 로드스터를 더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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