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컴퍼니케이, 업스테이지-메타 함께 '라마3' 만드나…오픈AI 잡을 '글로벌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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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가 강세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 대표는 자신의 소셜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날 저커버그와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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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가 강세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컴퍼니케이는 29일 오전 9시3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350원(18.60%) 오른 8610원에 거래됐다.
김성훈 대표는 자신의 소셜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날 저커버그와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메타 오픈소스 LLM인 라마를 활용해 글로벌 생성 AI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매개변수 72B(720억개) 모델 파인튜닝(미세조정) 성능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LLM '솔라'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생성 AI 사업을 전개 중이다.
김 대표는 메타에 라마가 영어 외에 현지(로컬) 언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했다. 그는 "메타 레지던시(가칭) 같은 협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나라별로 한 팀을 선발해 라마-3 출시에 앞서 현지 언어를 잘하도록 LLM을 같이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메타 측에 말했다. 이때 한국 측 대표로 업스테이지를 뽑아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메타가 단순히 라마-3 파운데이션(기초)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라마-3 KR(가칭)', '라마-3 JP(가칭)' 등 각국 언어에 특화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함께 출시하면 메타가 (오픈AI, 구글 등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글로벌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김 대표 측 주장이다.
업스테이지는 또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폴라리스오피스와 제품 자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를 공동 개발해 상용화한다. 온디바이스 AI는 경량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스마트폰·컴퓨터 등 개인 단말에 직접 설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로,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기관이나 금융 분야 등 폐쇄망 환경에서도 동작하며, 오프라인 사용으로 민감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보안성도 높다.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문서 SW '폴라리스 오피스'에 업스테이지의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탑재,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솔라가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는 애플 맥(Mac) 운영체제(OS) 버전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구매 문의 및 사전 예약은 다음 달 1일 시작한다.
업스테이지 권순일 사업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LLM 기술력을 필두로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컴퍼니케이는 업스테이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10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프트뱅크벤처스, 티비티(TBT), 프리미어,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함께 총 316억원을 투자했다. 변준영 컴퍼니케이 부사장은 업스테이지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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