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심근경색 환자 긴급 이송…의사부족에 ‘건국대→한양대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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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순찰 중 심근경색 환자 발견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최초 건국대병원으로 향했으나 의사 부족을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받았다.
이들은 환자를 긴급히 건국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안내받았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순찰차 사이렌과 경광봉을 활용해 6분여 만에 한양대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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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순찰 중 심근경색 환자 발견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최초 건국대병원으로 향했으나 의사 부족을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받았다.
29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자양1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어머니가 갑자기 심근경색 통증으로 급히 병원에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라는 도움 요청을 받았다.
이들은 환자를 긴급히 건국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안내받았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순찰차 사이렌과 경광봉을 활용해 6분여 만에 한양대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퇴근길 심각한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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