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3년차, 전종서가 직접 전한 이충현 감독과의 썸 스토리.txt

라효진 2024. 2. 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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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콜〉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나 벌써 공개 연애 3년차를 맞는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 커플. 처음 열애를 인정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입니다. 여러 차례 이충현 감독과의 에피소드들을 풀어 놓았던 전종서가 이번엔 썸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는데요.

그는 26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채널은 스타들을 초대해 술을 마시면서 대화하는 곳인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전종서의 등장이 놀라움을 안겼죠. 이에 전종서는 "남자친구(이충현 감독)가 '술 안 마시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했다. 남자친구는 돈까스 같은 걸 먹더라도 맥주 정도는 마셨는데 저를 만나며 거의 술을 안 마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전종서는 이날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어요. 그는 "〈콜〉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 영화 크랭크업 한 날, (남자친구가) '그냥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당시엔 그저 '정이 들었나 보다', '나에게 마음을 열었나 보다' 싶었다고 해요. 하지만 산책을 신청한 이충현 감독은 걸을 만큼 걷고도 집에 가질 않았습니다.

전종서에 따르면, 당시 이충현 감독은 계속 걷다가 편의점에서 라면 좀 먹고 싶다고 하는 등 귀가를 미뤘어요.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되다 보니 어느덧 사귀는 사이가 됐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는 "연애 초반 1년은 스스로 막 그렇게 '이 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만났던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연애를 해 보니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남자친구는) 앞으로 어떨지에 대해 기대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다시 한 번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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