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왜 ‘패스트 라이브즈’에 배팅했을까
정진영 2024. 2. 28. 16:30
CJ ENM의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언론 시사회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로 할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에 대해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두 가지에 끌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시아의 정서를 치열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게 있었다. 한국 회사로서 더 많은 관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또 북미에서 영화를 사랑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J ENM은 A24와 함께 ‘패스트 라이브즈’를 북미에 배급했다.
고 영화사업부장은 “영화 시장이 크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원점에서 작품 자체의 가치를 보고 이 작품이 만날 수 있는 관객은 누가 있을지를 생각해보며 만들게 된다. 기존의 비지니스 모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여자 나영(그레타 리)과 그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남자 해성(유태오)의 24년에 걸친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언론 시사회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로 할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에 대해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두 가지에 끌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시아의 정서를 치열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게 있었다. 한국 회사로서 더 많은 관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또 북미에서 영화를 사랑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J ENM은 A24와 함께 ‘패스트 라이브즈’를 북미에 배급했다.
고 영화사업부장은 “영화 시장이 크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원점에서 작품 자체의 가치를 보고 이 작품이 만날 수 있는 관객은 누가 있을지를 생각해보며 만들게 된다. 기존의 비지니스 모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여자 나영(그레타 리)과 그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남자 해성(유태오)의 24년에 걸친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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