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버블 아니다“...과거 버블 때 상승폭의 3분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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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상승세와 최고점을 맴도는 S&P500 지수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가 버블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켓워치는 데이터트렉이 제시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과거 버블 고점 시점들마다 3년 동안 S&P500이 100%가량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근 3년 동안 지수는 31% 상승해 3년 평균 수익률인 29%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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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최근 몇 년간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상승세와 최고점을 맴도는 S&P500 지수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가 버블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켓워치는 데이터트렉이 제시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과거 버블 고점 시점들마다 3년 동안 S&P500이 100%가량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근 3년 동안 지수는 31% 상승해 3년 평균 수익률인 29%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설명에 따르면 1987년 8월 닷컴 버블 당시 지수는 3년 동안 2배 가까이 올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고점이었던 2022년 1월까지도 비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니콜라스 콜라스와 제시카 레입 데이터트렉의 공동 창업자들은 화요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과거를 가이드 삼아 미뤄본다면 버블 리스크 우려는 덜어도 된다” 고 언급했다. 그들은 완만한 조정장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대형 기술주를 계속 선호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강세/약세 지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근 2년 래 가장 긍정적인 투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마켓워치는 최근의 상승세는 엔비디아 등 일부 대형주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로 인해 S&P500이 어느 때보다 상위 대형주에 무게가 실려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알파벳은 S&P500 전체 시가총액의 25%의 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197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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