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가동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

보도자료 원문 2024. 2. 28.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전공의 사직을 시작으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돼가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시는 27일 박원석 제1부시장을 필두로 관내 보건소·의료계·소방서·응급의료센터 책임자로 구성된 '고양시응급의료협의체'를 결성해 민간병원 응급실운영 보강, 보건소 비상진료기관 운영 지원, 119 응급환자 이송 비상근무 등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전공의 사직을 시작으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돼가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시는 27일 박원석 제1부시장을 필두로 관내 보건소·의료계·소방서·응급의료센터 책임자로 구성된 '고양시응급의료협의체'를 결성해 민간병원 응급실운영 보강, 보건소 비상진료기관 운영 지원, 119 응급환자 이송 비상근무 등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아 등 노약자 의료서비스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계획과 매뉴얼을 통해 ▲고양시응급의료협의체 구성 및 대책 회의 개최 ▲소아 응급의료 병원 지원 및 협조 ▲보건소 진료시간 연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고양시 긴급 응급 의료체계는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시는 관내 5개 대형병원과 2개 달빛어린이병원, 10개 소아진료 의료기관에 소아 응급 환자의 적극적 수용과 치료를 협조 요청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 의원(평일 23시)과 명지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연중무휴24시)의 운영시간 준수와 인력 강화를 당부했다.

보건소도 시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솔선수범 나선다. 평일 18시까지 운영하던 진료시간을 20시까지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덕양구보건소를 시작으로 매일 3개 보건소가 돌아가며 운영함으로써 의료 공백을 대비할 예정이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이번 사태로 시민들이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양시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일 정부는 필수 의료정책 패키지(▲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통한 의료개혁이 현재 가장 중요한 역점 정책 사업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로 집단행동의 사태가 시작된 바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