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정세진 아나운서, KBS 떠난다…"명예퇴직 신청"

정세진, 김윤지, 정은승 아나운서가 명예퇴직으로 KBS를 떠난다.

28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정세진, 김윤지, 정은승 아나운서가 퇴사를 앞두고 있다.

ⓒKBS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해 9시 뉴스 메인 앵커를 맡는 등 K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저널리즘 토크쇼J'를 비롯해 '생방송 심야토론',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등 굵직한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정 아나운서 외에도 '세계는 지금', '뉴스5' 김윤지, '뉴스7', 'TV비평 시청자데스크', 'KBS 뉴스광장' 등을 진행한 정은승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KBS는 지난 26일까지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미디어스에 따르면 특별명예퇴직·희망퇴직을 신청한 87명은 오는 29일 자로 면직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