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주의하세요"…제동 걸린 금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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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지주들의 배당 기준일이 몰려 있는 가운데, 28일 장 초반 금융주가 약세다.
앞서 4대 금융지주들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하면서 다음 달 말과 4월 초 사이로 배당기준일이 바뀌게 됐다.
지난 23일 신한지주를 시작으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이 오는 29일로 배당기준일을 잡았다.
이 외에도 주요 지방은행인 BNK·JB·DGB금융지주 등의 배당 기준일도 오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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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이번 주 금융지주들의 배당 기준일이 몰려 있는 가운데, 28일 장 초반 금융주가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DGB금융지주는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2% 내린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JB금융지주(-4.78%)와 BNK금융지주(-4.27%), 우리금융지주(-3.01%), KB금융(-1.28%) 등이 약세다.
앞서 4대 금융지주들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하면서 다음 달 말과 4월 초 사이로 배당기준일이 바뀌게 됐다. 지난 23일 신한지주를 시작으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이 오는 29일로 배당기준일을 잡았다. 이 외에도 주요 지방은행인 BNK·JB·DGB금융지주 등의 배당 기준일도 오는 29일이다.
이는 정부가 '깜깜이 배당'을 막기 위해 통상 12월 말이었던 배당기준일을 늦출 수 있도록 배당 정책을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2월 이사회에서 예상 배당액을 발표한 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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