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세진 아나운서, 입사 27년 만에 KBS 떠난다
박세연 2024. 2. 28. 08:49
‘KBS 간판’ 정세진 아나운서(51)가 입사 27년 만에 KBS를 떠난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세진 아나운서는 최근 KBS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사를 앞두고 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 9시 뉴스 메인앵커로 오랫동안 활약한 KBS 대표 아나운서다. 주로 뉴스,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그는 ‘저널리즘 토스쇼 J’ 초대 MC를 비롯해 ‘생방송 심야토론’ 등 무게감 있는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왔다. 2021년 11월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진행자로 나서기도 했다.
앞서 KBS는 지난 15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하고 26일까지 신청자를 받았다. 미디어스에 따르면 특별명예퇴직자는 73명, 희망퇴직자는 14명인데으로 총 87명인데 이 중 아나운서는 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퇴직일은 29일이다.
아나운서국에서는 정 아나운서 외에 김윤지, 정승은 아나운서도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경영 위기에 놓이며 큰 폭의 고용 조정에 나선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욱, 열애 공개 전 카리나와 ‘장도연 픽’ 여행멤버 됐다 - 일간스포츠
-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황당 발언…위원장 책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일간스포츠
- 폭행·얼차려 없었지만, 오지영 '최고 수위 징계→은퇴 위기' 왜? "지속적으로 괴롭혀" - 일간스포
- 日 미토마 날벼락…발목 부상 이후 또 다쳤다, 사실상 ‘시즌 아웃’ - 일간스포츠
- “엄청난 놈”…한가인, 미모도 못 가린 예능감 어쩌나 [줌인] - 일간스포츠
- [IS인터뷰] ‘파묘’ 최민식 “연기는 그냥 인생, 거창한 칭찬 쑥스럽다” - 일간스포츠
- ‘현역가왕 갈라쇼’ 마이진, 양주시 홍보대사 등극… 마스코트 환영에 ‘깜짝’[TVis] - 일간스
- 이찬원 “‘미스터트롯’ 출연은 미친 짓.. 모두 실패만 이야기해” [일문일답] - 일간스포츠
- [왓IS] “배우 L에게 잠수 이별 당했다” 주장 여성 A, 폭로글 삭제 ‘거론 배우 어쩌나’ - 일간스
- 한혜진, 노팬츠룩 못 입는 이유는? “패션계 유행, 나는 못 입어”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