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솔루엠, ESL 글로벌 보급 본격화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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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솔루엠이 주력 제품인 전자가격표시기기(ESL)의 글로벌 보급 본격화에 힘입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솔루엠에 관한 보고서에서 "ESL 매출 확대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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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솔루엠이 주력 제품인 전자가격표시기기(ESL)의 글로벌 보급 본격화에 힘입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솔루엠에 관한 보고서에서 "ESL 매출 확대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솔루엠은 지난해 1조9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5% 증가한 1545억원을 나타냈다.
이 애널리스트는 "ESL의 글로벌 침투율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유럽을 시작으로 보급률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경우 유럽에 비해 보급률이 떨어지지만, 최근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해 ESL 도입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임금이 높은 유럽과 북미에서는 ESL을 단순히 가격 표시 기능에 국한하지 않고 ‘온-오프라인 가격 연동 기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고관리 기능 등을 능동적으로 추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추가 기능 탑재가 매출 성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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