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 지난해 매출 964억…창사 이래 최대

노래 반주기 업체 TJ미디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96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TJ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늘었다.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TJ미디어 측은 12년째 업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쟁사와 매출액 차이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일본으로 수출하는 전자목차본이 늘었다. TJ미디어는 꾸준한 연구 개발과 집중 투자를 통해 음악 품질과 제품 성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타사 반주기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TJ 반주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노래방에 반주기 무상 AS를 지원하며 업주와의 상생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며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