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 SM 시총 67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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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 카리나(본명 유지민·24)가 열애설을 인정하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주가가 급락했다.
에스엠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카리나 열애설 보도가 확산하며 하락전환 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스엠의 주가 하락에 카리나 열애설 보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에스엠 측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사실상 열애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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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시가총액 668억원 증발
주요 걸그룹의 ‘열애설’ 영향 미친듯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본명 유지민·24)가 열애설을 인정하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하루에만 670억원 이상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8만700원) 대비 3.47%(2800원) 하락한 7만7900원에 마감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1조9232억원에 달했던 시총은 하루 만에 668억원 감소한 1조8564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에스엠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카리나 열애설 보도가 확산하며 하락전환 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스엠의 주가 하락에 카리나 열애설 보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이날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스엠 측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사실상 열애설을 인정했다. 둘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 프라다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보다 깊은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기획사의 경우 소속 탤런트의 열애설이나 범죄 연루 여부, 사건·사고 등 이슈가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에스엠과 함께 ‘엔터 4사’로 불리는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도 이런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에스파의 경우 에스엠의 핵심 매출원 중 하나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에스엠 매출 그룹별 공연 기여도 중 에스파가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한다. NCT(45%)에 이어 두 번째고, 걸그룹 중에서는 선두다. 2·3세대 그룹인 샤이니(10%) 동방신기(7%) 레드벨벳(5%)보다도 훨씬 높다.
한편 에스파는 올해 2분기 정규 1집을 발매한다. 6월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나고야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호주 13개 지역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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