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유독 심해지는 ‘이 샤워습관’… 피부 망가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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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혹은 피로 해소를 위해서 뜨거운 물에 오래 샤워를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샤워를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야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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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분 이내로 샤워 끝내기
샤워를 할 때 피부 건강을 위해선 10~15분 이내로 끝내는 게 좋다. 샤워를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특히 건성 피부이거나 습진이 있는 사람은 오래 씻으면 피부가 가렵고, 심하면 튼 것처럼 갈라질 수 있어 더욱 좋지 않다. 건조한 피부라면 샤워 후 로션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된다.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야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 역시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데, 경미한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며 모낭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뜨거운 물 샤워는 남성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정자를 생산해내는 고환은 체온(36.5℃)보다 낮은 환경에서 기능을 잘 발휘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연구에 따르면 불임 문제가 있는 남성 11명 중 5명이 몇 달 동안 온수 사용을 중단하니 정자 수가 4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 온도는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가 적당하다.
◇샤워기로 세수하지 않기
샤워할 때 세수까지 한 번에 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 역시 피붓결을 거칠게 만들 수 있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기 때문이다.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이때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붓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나 세숫대야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진행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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